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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파로 가득한 거리가 그간 익숙한 연말 풍경이었지만, 올해 12월은 사뭇 다르다. 대부분 집에 머물며 가족끼리 오붓한 작은 파티 열기, 하고 싶었던
패러디 무대를 선보이는 등 팬서비스에도 충실했다. 콘서트의 엔딩 무대도 빅뱅의 차지였다. '하루하루'·'거짓말'·'천국'을 이어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. 이날 무대는 지드래...